작성일 : 2026.05.21 12:09 작성자 : 편집부 (iteen2013@naver.com)
"대표님~ 이상해요... 갑자기 플레이스 순위가 떨어졌어요. 어떡할까요?"
얼마 전 광고주의 연락을 받았다.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네이버 플레이스와 블로그의 노출 흐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었다. 검색 노출 흐름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그렇듯, 최근에도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오늘은 최근 검색 노출 환경 변화와 관련하여 사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네이버 플레이스의 중요성과 관리 요령에 대해 국대마케팅의 노하우를 전하고자 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 문화가 정착되면서 온라인 시장은 거침없이 성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의 온라인 시장 규모가 오프라인 시장 규모를 앞질렀고,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쇼핑의 대중화로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사업자에게 온라인 마케팅은 필수이다.
이전 칼럼을 통해 작은 회사들이 온라인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하였다. 그 핵심은 '내 사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과 '내 상품을 고객이 구매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것'이다. 이 때 내 상품과 고객을 연결시켜주는 최종 목적지가 랜딩페이지이다.
랜딩페이지는 고객이 실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전화, 예약, 구매링크 등을 연결해주는 공간이다. 대표적으로 홈페이지와 네이버 플레이스 등이 활용된다. 특히,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의 플레이스는 사업자라면 반드시 등록해야 할 디지털 매장이다. 지역 기반 사업자는 플레이스 노출 자체가 매출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고객이 실제 구매하는 과정을 한번 생각해보자. 구매의도가 있는 고객은 검색 플랫폼에 해당 키워드를 검색하고, 검색 결과 추천된 상품을 비교하여 최종 선택을 한다. 예를 들어, 신촌에서 친구와 만나기로 한 A씨가 자신이 다니는 연세대학교 주변 카페를 찾고 있다고 하자. 네이버에 '연세대학교 근처 카페'라고 검색한 결과 중 눈에 들어오는 카페의 위치, 사진, 리뷰 등을 비교하여 약속장소를 결정할 것이다.
여기서 온라인 마케팅의 목표는 고객의 눈에 먼저 들어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 검색결과 상위에 노출되어 고객의 선택지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인지적 구두쇠인 고객이 2~3개의 선택지를 찾고 있을 때, 이 선택지 안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네이버가 상위노출 알고리즘을 완전히 공개한 적은 없지만, 경험적으로 학습된 내용은 있다. 플레이스 노출은 인기도, 적합도, 신뢰도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기도는 플레이스 방문자 수, 방문리뷰 등으로, 적합도는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플레이스 정보의 연관성, 콘텐츠 축적 여부 등으로, 신뢰도는 운영기간, 어뷰징 여부 등을 종합한 평가로 결정된다.
또한 플레이스는 텍스트 기반 알고리즘으로 내 사업(매장)과 관련된 내용을 꾸준히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플레이스를 상위노출시키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내 사업을 대표하는 키워드 5개를 선정한다. 이를 상호명과 플레이스 대표키워드에 반영한다.
2.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제공하는 플레이스 기능은 최대한 활용한다.
3. 고객의 방문리뷰, 블로그리뷰를 꾸준히 쌓으며, 플레이스에 최근 소식을 업데이트한다.
(플레이스 상위노출을 위한 어뷰징 행위를 하지 않는다.)
특히, 5개만 선정할 수 있는 대표키워드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고유한 소구점(USP, Unique Selling Point)으로 신중히 선택하길 강조한다. 조회수가 높은 일반적 키워드보다 조회수가 낮더라도 우리 매장을 돋보이게 보여주는 고유한 키워드로 선정할 필요가 있다. 매장 주변에 유명한 지형지물이 있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네이버 플레이스는 고객이 내 사업을 발견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디지털 매장이다. 우리 매장만의 고유한 영역에서 꾸준히 관리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다면, 시장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경험과 콘텐츠를 쌓는 사업자만이 튼튼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 글·사진 ⓒ 박재향, 국대마케팅 대표, 한국콘텐츠개발연구원 이사
주간 인기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