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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사각지대 흔든다…야간 서비스 본격 가동

작성일 : 2026.04.01 13:16 작성자 : 박보규 (uupet@naver.com)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부터 시행한 아동 야간 연장돌봄 서비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공통 전화번호 1522-1318을 개통했다. 

전화 한 통으로 거주 지역 상담센터와 연결돼 누구나 손쉽게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한 적이 없는 보호자도 최소 2시간 전 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 필요할 경우 자정까지도 아동을 맡길 수 있어 긴급 상황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번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맞벌이 가정의 야근이나 경조사, 생업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가운데 343개소가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지역 기반 돌봄 인프라를 활용해 접근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사업 시행 두 달간 오후 8시 이후 이용 아동은 누적 4만7000여 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기존 이용 아동의 연장 이용이었지만, 긴급 돌봄 수요도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정부는 대표번호 도입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보호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야간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실질적인 생활 안전망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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