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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변신…전시 넘어 공감·치유의 공간으로

작성일 : 2026.04.30 12:27 작성자 : 임향숙 (uumedia@naver.com)

문화체육관광부가 5월 한 달간 전국 31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전시 중심의 공간을 넘어 사람과 지역, 세대를 연결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제시한 ‘분열된 세상을 하나로 잇는 박물관’을 주제로 전국 곳곳에서 전시·체험·문화여행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뮤지엄X만나다'는 전국 50개 기관의 대표 소장품 50건을 선정해 특별전과 강연, 체험 콘텐츠로 재구성한다. 관람객들은 단순 관람을 넘어 유물 속에 담긴 시대적 의미와 숨겨진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뮤지엄×즐기다’는 전국 18개 기관에서 특별전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박물관과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조명한다. 과거의 기억과 사회적 갈등을 문화와 연대의 메시지로 풀어내며 공감의 가치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 서울·공주·경주·제주에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 문화유산과 명소를 탐방하는 ‘뮤지엄×거닐다’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이 소통과 치유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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