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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이 무대가 된다…광화문 밤, 오페라로 물든다”

작성일 : 2026.04.20 12:47 작성자 : 임향숙 (uumedia@naver.com)

세종문화회관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오페라 축제 ‘광화문에서 만나는 아리아’를 연다. 5월 22일부터 이틀간 광화문광장에서 저녁 7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극장 안에 머물던 오페라를 도심 한복판으로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화문광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공연의 상징성을 더한다. 최근 다양한 대형 공연을 통해 세계적 문화 무대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공연에는 유럽과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K-클래식 성악가 8인이 참여한다. 이틀에 걸쳐 서로 다른 출연진이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첫날에는 박혜상, 사무엘 윤, 김효종, 방신제가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오페라의 매력을 전한다.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실력파들의 공연이 기대를 모은다.

둘째 날에는 양준모, 김요한, 장혜지, 김세린이 출연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각종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을 지닌 성악가들이 무대를 채운다.

지휘는 말코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이승원이 맡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연출과 해설이 더해져 관객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사랑의 묘약’, ‘카르멘’ 등 친숙한 오페라 명곡들이 소개된다. 영화 음악으로 익숙한 곡들도 포함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배리어프리 좌석과 수어 통역, 자막 서비스 등 관람 환경도 강화됐다. 사전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도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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