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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영화에서 느끼는 영화로”…무용영화제 개막

작성일 : 2026.04.17 14:40 작성자 : 임향숙 (uumedia@naver.com)

무용과 영화가 만나는 실험의 장,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가 17일 개막해 사흘간 관객과의 특별한 교감을 이어간다.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는 ‘Every Body Moves’를 내걸고 모든 몸의 움직임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조명한다.

올해는 젠더와 장애, 기술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작품들이 대거 소개되며, 기존 예술 문법을 넘어선 시도가 눈길을 끈다.

개막작 ‘CHASE’는 발레의 성별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예술 속 다양성과 변화의 메시지를 던진다.

개막 현장에는 배우 예지원이 참석해 분위기를 더했고, 상영 이후 이어진 공연과 프로그램은 관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영화와 무용을 동시에 해석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작품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 섹션에서는 국내외 창작자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시선과 방식으로 ‘몸의 움직임’을 재해석한다. 청각장애 무용수의 삶을 담은 작품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도 포함돼 의미를 더한다.

폐막일에는 공모 선정작 상영과 함께 수상작 발표가 진행되며, 예술과 메시지가 결합된 이번 영화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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