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5.20 13:37 작성자 : 이정미 (nadootrip@naver.com)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전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며 방역 경고등이 켜졌다.

일본과 방글라데시를 비롯해 미국·캐나다·멕시코까지 홍역 환자가 급증하면서 여행객 불안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홍역은 공기만으로도 전파될 만큼 전염력이 강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에서는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방글라데시에서는 사망자까지 발생하며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북미 지역 역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홍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에서는 올해 환자가 18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질병청은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MMR) 2회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치명률이 높은 에볼라바이러스까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야생동물 접촉과 현지 의료기관 방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먹거리 감염병 경계도 커지고 있다. 오염된 음식과 물로 감염되는 A형간염 환자가 국내에서도 증가하면서 질병청은 익히지 않은 해산물과 비위생적인 식수 섭취를 피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에서는 성지순례 시즌과 맞물려 메르스 감염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다.
질병청은 해외여행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과 예방접종 권고사항을 확인하고 귀국 후 발열·발진·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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