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9.05 12:58 작성자 : 하지수 (galaxytour13@naver.com)
광양시가 가을의 관문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고 느긋하게 걸으며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백운산 둘레길을 추천해 주목받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해발 1,222m 광양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외갓집 가는 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9개 코스, 총 126.36㎞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제1코스 '천년의 숲길'은 옥룡사지∼외산마을∼백운산자연휴양림∼금목재∼논실로 이어지는 총 10.86㎞ 길이로 약 4시간 소요되며 제2코스 또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곧게 뻗은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약 7시간 정도 소요되며 가을 햇살에 부서지는 섬진강의 윤슬이 백미다.
제4코스 '백학동 감꽃길'은 매화마을에서 백학동 마을까지 수어호, 억불봉 등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총 7.2㎞, 2시간 30분의 가벼운 코스로 검은 토끼해인 올해 꼭 걸어봐야 할 길로 이름이 높다.
제5코스는 '외갓집 가는 길'로 어머니 품처럼 푸근하고 따뜻한 정서가 넘쳐나는 14.4㎞, 5시간 코스다.
제6코스 '선비누리길'은 옛날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이 짚신을 신고 대치재를 넘은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12.7㎞, 4시간 코스다.
제7코스 '중흥사 토성길'은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엿보고 사색하며 걷을 수 있는 12.7㎞, 4시간 코스다.
제8코스 '달 뜨는 길'은 총 8.4㎞, 4시간 코스로 성불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성불사의 그윽한 풍경소리에 이끌리는 사색코스다.
제9코스인 '함께하는 동행길'은 월출재에서 출발해 효죽마을, 중평마을 등을 지나 하천마을에 도착하는 총 25.4㎞ 대장정으로 8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종점인 월출재는 광양과 구례의 분기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만큼 원점 회귀하거나 그 밖의 방편을 마련해야 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백운산 둘레길 9개 코스는 저마다 다른 정취와 스토리를 갖고 있다"면서 "자신의 취향과 체력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걸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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