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8.01 14:58 작성자 : 임향숙 (uumedia@naver.com)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중요 건축문화유산에서 수습된 기둥과 대들보, 기와 등의 부재를 체계적으로 복원해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내에 상설 전시관에서 오는 2일부터 일반에 공개힌다고 밝혔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수리현장에서 나오는 전통건축부재 중 보존가치가 높은 부재를 수집·보관하고자 2017년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를 건립했으며,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2017년부터 숭례문 화재 피해 수습부재를 비롯해 전국의 해체수리 현장에서 수습된 전통건축 부재들을 선별·이송한 후 세척과 살균과정을 거친 후 센터 내 전용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또한, 수습된 부재들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부재별 생애이력, 훼손원인 등의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상설 전시관은 총 4개의 실로 구성됐다. 먼저 A, B실 '역사의 흔적, 전통건축부재'에서는 기둥, 대들보, 공포, 기와 등 전통 건축문화유산 수리과정에서 교체된 다양한 부재가 전시돼 있다. 재료, 결구, 단청, 묵서, 보수·보강의 흔적 등을 통해 부재가 간직해 온 역사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실 '숭례문의 기억과 가치'에서는 2008년 화재 피해를 입은 숭례문의 수리현장에서 수습한 잔존부재를 재사용해 숭례문 상층 문루의 일부를 재현한 전시물과 함께 숭례문의 복원 과정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다.
D실 '전통건축에 쓰이는 재료'에서는 전통건축에 사용된 목재, 석재, 철재 등 각 주요 재료들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은 전통건축 맞춤과 이음 교육, 전통건축 관련 영상 시청, 수장고 및 아재당 한옥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하루 2회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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