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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실명위험' 경고나온 배란유도제 조사중

작성일 : 2023.07.12 12:31 작성자 : 한채현 (winch1007@naver.com)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란유도제로 널리 쓰이는 '클로미펜'이 복용 후 실명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프랑스 국가의약품안전청(ANSM) 경고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sbs뉴스)

지난 8일 ANSM은 "현재 안전성 데이터에 따르면 새로운 시력 관련 부작용을 보여준다. 경우에 따라 부분 또는 전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료를 중단해도 (장애가) 남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ANSM에서 새로 명시한 부작용은 시신경염, 망막박리, 허혈성시신경증 등이다. 

클로미펜은 배란을 유도하는 먹는 항 에스트로겐 제제이다.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해 시상하부에서 난포자극 호르몬(FSH) 분비를 촉진한다. 

클로미펜 성분의 배란유도제는 1995년 식약처 허가를 받아 현재 '영풍제약'이 만들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효과도 좋아 산부인과나 난임 센터 등에서 가장 먼저 추천하는 약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이 약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을 통해 주의사항 등에, 더 구체적인 시각적 부작용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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