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6.26 13:22 작성자 : 강태영 (kty8187@naver.com)
SK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꽝응아이 지역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의료 봉사단체인 세민얼굴기형돕기회(이하 세민회)와 함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SK그룹 제공)
이 행사는 SK그룹이 1996년부터 매년 베트남에서 '어린이에게 웃음을(Smile for Children)'이라는슬로건 아래 시행해 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7년부터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얼굴기형 어린이들은 대부분 구순구개열 환자로 음식물이 코로 역류하거나 호흡기에 영향을 주는 등 신체적 발달에 뒤처질 뿐 아니라, 발음·외모·자신감 등 사회적 성장에도 지장을 주어 조기 수술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은 지금까지 총 17개 지역을 찾아 많은 어린이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베트남 각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얼굴기형 수술은 한국 의료진이 베트남 현지 의료진과 함께 수술을 진행하면서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사용한 수술 기구와 장비 등 의료기기도 기증해 양국 간의 의료협력을 증진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와 같은 공로로 SK는 2009년에, 백롱민 세민회 회장은 2016년에 각각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국가우호훈장'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세민회 회장인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를 비롯한 한국 및 베트남 의료진, SK에코플랜트 임직원과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K써니' 등 26명이 참여하여 6일간 얼굴기형으로 고통받아온 베트남 어린이 116명의 수술을 마쳤다.
백 회장은 “과거 수술을 받았던 어린이들이 이제는 성인으로 장성해 감사의 뜻을 전할 때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베트남 108중앙군사병원 의료진, 그리고 SK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소, 건강한 삶을 찾아주는 이 사업의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도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동행에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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