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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공정 입시' 위해 로봇심판 도입

작성일 : 2023.03.29 20:06 작성자 : 강이석 (kpen@naver.com)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고교야구에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시스템 ‘로봇 심판’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내달 3일부터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토너먼트에서 로봇심판을 운용키로 했다.

로봇심판은 기계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해 주심에 전달해 볼·스트라이크 여부를 판정한다.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지 않아 공정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보장할 수 있다.

로봇심판의 도입은 고질적인 입시비리가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일부 심판이 불공정한 판정으로 경기 내용에 개입한 입시비리가 고교야구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다.

협회는 도입 시행을 앞둔 이날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시연회를 개최, 시스템을 점검했다. 시연회에선 대전고 야구부 선수들이 실전 경기처럼 공을 던졌고, 160~190㎝에 이르는 다양한 신장의 고교 선수를 실제 경기와 같이 배치해 투구가 이뤄졌다.

협회는 로봇 심판 도입에 따라 스포츠 4대악인 입시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불공정한 심판 판정으로 발생하는 갈등과 논란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봇심판 도입과 관련 공개입찰에 선정된 업체는 스포츠투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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