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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금리 9년만 최고 "흑자기업도 도산?"

작성일 : 2022.11.08 12:01 작성자 : 강태영 (kty8187@naver.com)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5% 이상인 대출 비중이 1년 새 전체의 3% 수준에서 40% 이상으로 급증하며 9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9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4.87%로, 2014년 1월(4.88%) 이후 8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중소기업 대출에서 금리가 5% 이상인 비중은 40.6%로 1년 전보다 13배 이상 뛰었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며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중소기업 대출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출금리 급등은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올해 9월 말 현재 중소기업의 대출 잔액은 948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5조2000억원 증가했다.

한편, 앞으로 중소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3.75~4.0%)는 한국 기준금리(3.0%)를 웃돌고 있어, 흑자 기업까지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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