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5.16 12:46 작성자 : 한채현 (winch1007@naver.com)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다시 마주한 우리 땅, 돌아온 '대동여지도' 특별공개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일본에서 국내로 환수해 언론에 공개한 '대동여지도'를 일반 국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전이다.
'대동여지도'는 조선 후기 지리학자이자 지도제작자인 김정호(1804년 추정∼1866년 추정)가 목판에 새겨 만든 전국지도로, 일부 내용을 수정해 1864년에 다시 만들었다.
조선 국토 전체를 남북으로 22단으로 구분해 각 첩에 담고, 각 첩은 동서 방향으로 부채처럼 접을 수 있게 했다. 22첩 전부를 펴서 위아래로 이어 붙이면 가로 약 3.3m, 세로 약 6.7m에 이르는 전국지도가 된다.
'대동여지도'는 '동여도'에 있는 지리정보를 추가로 기록한 지도여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에 널리 알려진 목판본인 ‘대동여지도’와 지리 정보 등이 훨씬 많은 필사본 ‘동여도’를 하나로 합친 것으로, 기존 ‘대동여지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지도인 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동여지도'의 전체 모습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23첩 전체를 펼쳐 전시하며, 전시장 바닥에 확대된 크기의 '대동여지도' 인쇄물을 설치해 조선시대 우리 땅을 직접 발로 디뎌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대동여지도' 사진을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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