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9.23 09:52 작성자 : 정수석 (jiah5555@naver.com)
환경단체들은 낙동강 인근 지역에서 발암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낙동강네트워크 제공)
환경단체는 4대강 사업 이후 10년 동안 녹조 사태를 방치한 결과 강물과 수돗물, 농산물에 이어 공기까지 오염됐음이 실측 분석에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6월부터 8월까지 낙동강 주요 지점에서 남세균 독소를 조사한 결과 미국의 뉴햄프셔주 강에서 발생한 마이크로시스틴보다 최대 523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시스틴은 간 독성, 생식독성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청산가리 독성에 200배에 이른다.
환경단체는 미국 등 해외에서는 에어로졸을 타고 전파된 남세균이 사람 콧속과 기도·폐에서 발견됐고, 급성 독성 피해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낙동강에서 1㎞나 떨어진 부산의 한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서도 공기 중 마이크로시스틴이 1.88ng/㎥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는 “4대강 사업 후 낙동강은 전체가 녹조로 뒤덮였다”며 “녹조라떼 말이 나온 10년 동안 국가가 이를 방치한 결과 심각한 사회재난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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