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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과당 넣은 '가짜 꿀'을 속여판 식품업자 대표 구속

작성일 : 2022.12.21 10:49 작성자 : 유대건 (davidoor79@gmail.com)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벌꿀에 첨가하면 안 되는 액상과당을(이성화당)을 섞은 벌꿀 제품을 제조·판매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적발된 업체는 충남 공주에 있는 식품소분업체로,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서 제조한 벌꿀 제품이 ‘가짜꿀로 의심된다’는 공익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해당 업체는 2019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양봉농가 등으로부터 구입한 벌꿀 56톤(t) 가량에 구입 원가가 낮은 액상과당을 혼입해 원료 벌꿀 구입량보다 4배 이상 많아진 제품을 0.6~2.4㎏ 단위로 소분·포장하여 227t가량을 14억5000만원 상당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구입 원가는 벌꿀이 kg당 6000~9000원대, 액상과당이 kg당 500~600원대 수준이다.

이모씨는 제품을 불법으로 제조하면서 마치 천연 벌꿀제품(아카시아꿀, 잡화꿀, 사양벌꿀 제품)인 것처럼 보이도록 벌꿀 100% 제품으로 표시해 판매했다.

식약처는 이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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