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4.17 12:31 작성자 : 이정미 (nadootrip@naver.com)
따뜻한 날씨와 함께 봄나물을 직접 채취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도심 주변에서 자란 나물의 안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천변과 도로 인근에서 자생한 봄나물 일부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이 검출되며 섭취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조사 결과 납과 카드뮴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된 사례가 확인됐고, 이는 단순 세척이나 조리 과정으로 제거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우려를 키운다.
겉보기에는 신선해 보이더라도 성장 환경에 따라 오염 여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위험 요인이다.
봄철에는 산나물과 독초를 구분하기 어려운 시기이기도 해 식물 오인 섭취 사고도 반복되고 있다.
특히 쑥과 유사한 식물까지 혼동 사례가 보고되며, 개인 채취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쑥과 냉이는 영양이 풍부한 대표 봄 식재료로 꼽히지만, ‘어디서 자랐는지’가 안전성을 좌우하는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야생 채취 나물의 경우 중금속뿐 아니라 농약, 제초제 노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결국 봄나물은 ‘자연산’이라는 이미지보다 ‘검증된 유통’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으며,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 선택이 최선의 예방책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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