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4.10 12:35 작성자 : 임향숙 (uumedia@naver.com)
국내 미술시장의 흐름을 가늠하는 ‘2026 화랑미술제’가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리며 기대 이상의 흥행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VIP 프리뷰 첫날 4500여 명이 몰리며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활기를 띠었고, 긴 대기 줄이 이어지며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젊은 컬렉터층의 유입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미술 소비의 세대 교체 흐름도 감지됐다.
역대 최대인 169개 갤러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개막과 동시에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지며 시장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국제갤러리를 비롯해 주요 화랑들은 수천만 원대 작품을 잇달아 판매하며 ‘개막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가나아트, 학고재 등에서도 대형 작품부터 중소형 작품까지 고르게 거래되며 전반적인 시장 반응이 고무적으로 나타났다.
신진 작가 중심의 기획 프로그램 역시 흥행에 힘을 보탰다.
‘솔로부스’ 확대와 ‘줌인 에디션 7’을 통해 차세대 작가들이 집중 조명되며 컬렉터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한국화랑협회는 이번 행사가 침체 우려 속에서도 한국 미술시장의 저력을 보여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간 인기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