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4.03 12:52 작성자 : 이정미 (nadootrip@naver.com)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 건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봄비로 일시적으로 낮아졌던 농도가 다시 상승해 서울·경기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에 따라 PM10과 PM2.5로 나뉘며, 특히 초미세먼지는 폐 깊숙한 폐포까지 침투해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급성 증상뿐 아니라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증상 악화까지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초미세먼지가 기관지 방어 기능을 약화시키고 감염 위험을 높여 폐렴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한다. 특히 노인과 영유아, 임산부, 만성 호흡기 질환자는 같은 농도에서도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예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과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손 씻기와 세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실내 공기질 관리도 중요하다. 환기는 외부 공기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시간대를 활용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해 호흡기 점막의 방어력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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