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4.01 12:50 작성자 : 이정미 (nadootrip@naver.com)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피로의 원인으로 꼽히던 ‘춘곤증’이 과학적으로는 별도의 질환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Journal of Sleep Research를 통해 계절과 피로 사이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1년간 성인 418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계절별 피로도와 수면의 질 변화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절반 가까이가 춘곤증을 느낀다고 답했지만 실제 데이터는 ‘봄 특이 현상’을 입증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원인을 계절이 아닌 ‘생체시계의 미세한 변화’에서 찾고 있다.
봄철 급격히 늘어나는 일조량이 수면 리듬을 흔들며 피로감을 키운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부족한 수면과 늘어난 야외 활동까지 겹치며 체감 피로가 증폭된다.
결국 봄은 원인이 아니라, 무너진 생활 리듬이 드러나는 ‘계기’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아침 햇빛 노출이 피로 완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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