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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장기화에 3월 소비심리 하락

작성일 : 2026.03.25 13:13 작성자 : 강인구 (ingukang@naver.com)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여파로 국내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로 전월보다 5.1포인트 하락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그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왔던 흐름이 꺾인 것으로,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고유가와 고환율 우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겹치며 경기 전반에 대한 비관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9포인트 하락했고, 향후경기전망지수도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로 13포인트 떨어졌다. 향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상승해 물가 불안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전망지수 역시 96으로 하락하며 집값 하락을 예상하는 응답이 상승 전망을 앞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전쟁 장기화가 소비 위축과 자산시장 약세, 경기 둔화 압력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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