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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만나는 프렌치 감성 베이커리, 투아투아 주목

작성일 : 2026.03.23 13:01 작성자 : 안홍섭 (humantist@hanafos.com)

서울 압구정 일대에서 베이커리의 수준을 새롭게 보여주는 공간으로 투아투아(tour à tour)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투아투아)

프랑스어로 ‘차례차례’를 의미를 담고 있는 투아투아는 감각적인 상권으로 꼽히는 압구정에서 단순히 빵을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 프렌치 베이커리의 결을 도시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공간으로 평가된다.

투아투아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제품의 완성도에 있다. 겉으로 화려한 비주얼에만 집중하기보다, 빵의 기본이 되는 반죽의 풍미와 식감, 굽기의 균형감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하드 계열 빵과 식사빵, 그리고 페이스트리 제품군에서 느껴지는 단단한 기본기는 투아투아가 지향하는 베이커리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

공간이 주는 분위기도 브랜드 경쟁력의 중요한 축이다. 압구정이라는 상권이 가진 세련된 이미지와 어우러지며, 투아투아는 지나치게 무겁거나 형식적인 분위기보다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만들어낸다. 

덕분에 일상 속에서 가볍게 들를 수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일부러 찾아갈 만한 목적성을 갖춘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베이커리 시장은 단순한 디저트 소비를 넘어, 한 끼를 대신할 수 있는 식사빵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런 흐름 속에서 투아투아는 유행을 좇기보다 기본기와 브랜드 감성을 함께 갖춘 매장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예쁜 빵집’을 찾는 것을 넘어, 다시 찾고 싶은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압구정에서 프렌치 감성의 베이커리를 찾는 소비자라면, 투아투아는 충분히 눈여겨볼 만한 공간이다. 화려한 수식보다 제품의 완성도와 공간의 분위기로 브랜드를 설득하는 힘, 그것이 바로 투아투아가 가진 경쟁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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