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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수면이 만든 착각…폐경기 뇌, 실제로는 유지

작성일 : 2026.03.17 12:42 작성자 : 이정미 (nadootrip@naver.com)

폐경기 여성들이 흔히 호소하는 ‘브레인 포그’가 실제 인지 능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중년 여성 1만4000여 명을 분석해 인지 기능 변화를 살폈다.

연구는 IoPPN 주도로 진행됐다.

폐경 이행기와 폐경 후 여성은 기억력 저하와 집중력 문제를 더 자주 경험했다.

그러나 실제 기억력과 사고력 검사에서는 그룹 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인지 저하를 느끼는 정도와 실제 수행 능력 사이의 연관성도 매우 약했다.

대신 불안, 우울, 수면 문제 등 심리·신체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폐경기에도 핵심 인지 능력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머리가 흐릿한 느낌’은 실제 기능 저하가 아닌 복합적 요인의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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