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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늘리고 대책 없다”…의협, 2027년 대란 경고

작성일 : 2026.02.13 12:41 작성자 : 박보규 (uupet@naver.com)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교육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의협은 정례브리핑에서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반발에도 증원이 강행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현재 24·25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받는 상황에서 2027년 대규모 복학까지 겹치면 교육 과밀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본과 실습과 기초의학 교육이 집중되는 시기에 인력·시설 부족 문제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교육부가 대학별 교육 인프라를 전면 점검하고, 2027학년도 모집인원을 사전에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사 수 급증이 의료 이용량 증가와 건강보험 재정 부담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의협은 교육 전문가와 현장 당사자가 참여하는 ‘의학교육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정부와 의료계가 참여하는 ‘의정협의체’를 통해 지역·필수·응급의료 해법을 논의하자고 밝혔다.

의협은 “단합된 의료계의 힘으로 정책 전환을 이끌겠다”며 회원들의 결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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