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2.09 13:27 작성자 : 임향숙 (uumedia@naver.com)
1970년대 초 미국으로 유출됐던 조선 후기 목판 문화유산이 50여 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환수된 유물은 <척암선생문집>, <송자대전>, <번암집> 책판으로, 조선 지식문화의 정수를 담은 인쇄 원판들이다.
이들 책판은 과거 문화재 관리가 미흡하던 시절, 골동품 형태로 해외로 반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척암선생문집> 책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 책판’에 포함된 핵심 자료다.
<송자대전> 책판 또한 조선 후기 학문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역사 기록물로 평가받는다.
유물을 보관해 온 미국인과 재미교포들은 가치를 인식한 뒤 자발적으로 기증을 결정했다.
기증식은 2월 8일 워싱턴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서 열려 환수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부는 이번 사례를 발판 삼아 해외 소재 문화유산 조사와 반환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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