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1.14 13:11 작성자 : 한채현 (winch1007@naver.com)
국내 성인 1만7011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음주량이 같아도 성별과 주종에 따라 혈중 요산 수치 상승 양상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산이 체내에 과도하게 쌓여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통풍으로, 음주는 요산 배출을 방해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소주·맥주·와인 모두 섭취량이 늘수록 요산 수치는 유의하게 상승했다.
남성은 소주 섭취 시 요산 수치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하루 소주 반 잔 수준에서도 위험 증가가 관찰됐다. 여성은 맥주 섭취가 요산 수치 상승과 가장 강하게 연관돼 통풍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다.
알코올은 신장에서 요산 배출을 억제하고, 맥주의 퓨린 성분과 알코올 대사 과정은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종별 통풍 위험도는 맥주, 증류주, 와인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주로 소주 또는 여러 주종을 섞어 마시는 사람일수록, 여성은 주로 맥주를 마시는 사람일수록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간 인기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