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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소차 동시 할인…연초 가격 경쟁 본격화

작성일 : 2026.01.14 12:50 작성자 : 김지윤 (petedu@naver.com)

연초부터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와 정부·지자체 보조금 확대가 맞물리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의 실구매가가 수백만 원 단위로 낮아졌다.

서울시는 올해 수소 승용차·버스 325대 보급에 약 208억 원을 투입하고, 수소 승용차에는 대당 2,95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차 구매자는 세제 감면 최대 660만 원과 공영주차장 50%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 부가 혜택까지 적용받는다. 전기차의 경우 국고 보조금이 중·대형 최대 580만 원, 소형 최대 530만 원으로 유지되며 내연기관차 폐차 시 최대 100만 원 전환 지원금이 추가됐다.

가격 인하 경쟁의 신호탄은 테슬라로, 모델3·모델Y의 국내 가격을 최대 940만 원 인하하며 시장을 흔들었다.

르노코리아와 현대자동차·기아 등도 자체 보조금과 재고 할인으로 전기 SUV 실구매가를 중형 내연기관차 수준까지 끌어내렸다.

업계는 강화된 환경 규제에 대비한 생산 확대가 판매 속도를 앞지르며 재고 부담이 커진 점이 이례적인 연초 할인 경쟁의 배경이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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