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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53년 만에 오후 금주령 해제

작성일 : 2025.12.04 13:12 작성자 : 김지윤 (petedu@naver.com)

태국 정부가 1972년 도입된 오후 2~5시 주류 판매 금지 규정을 53년 만에 한시 해제했다.

보건부는 앞으로 180일 동안 편의점·식당 등에서 오전 11시~자정까지 판매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올해 1~9월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7.11% 감소한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된다.

관광업은 태국 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연말·송크란 성수기 회복을 노린 조치다. 다만 정부는 음주운전·범죄·보건지표를 6개월간 모니터링한 뒤 영구 허용 여부를 판단한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오후 음주 시 최대 1만바트(약 46만원) 벌금 부과 법안이 추진되며 규제가 강화됐으나 정책은 한 달 만에 ‘완화’로 선회했다.

정부는 자정 이후 금지는 유지하되 관광특구의 새벽 1~4시 영업 허용을 추가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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