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Home > 건강

티르제파티드, 뇌 신호 억제로 ‘음식 강박’ 줄였다

작성일 : 2025.11.18 13:43 작성자 : 한채현 (winch1007@naver.com)

미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이 당뇨·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가 음식 갈망을 직접 억제한다는 뇌 신호 변화를 처음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처 메디신에 실린 연구는 심각한 비만 환자 3명의 측좌핵에 전극을 삽입해 뇌 활동을 측정한 결과, 음식 집착이 강할 때 델타-세타 저주파 신호가 증가하는 공통 패턴을 확인했다.

뇌심부자극술을 받은 두 환자는 이 신호가 감소하면서 음식 집착도 줄어들었다. 

티르제파티드를 투여한 또 다른 환자 역시 최대 용량 투여 기간 동안 측좌핵 활동이 억제되고 음식 강박이 사라지는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5개월 후에는 뇌 활동과 음식 집착이 다시 증가, 장기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GLP-1·GIP 작용제가 폭식·강박적 섭식 장애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지속성 확보가 향후 과제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건강포커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