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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민속 소싸움대회’ 논란 속 재개 결정

작성일 : 2025.11.04 13:39 작성자 : 김지윤 (petedu@naver.com)

동물학대 논란 속에 경북 청도군이 논란의 소싸움대회를 다시 연다.

경북 청도군이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2025 청도군 민속 소싸움대회’를 196두의 싸움소가 출전해 상금 총액 1억 1천 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우선 고려했다”며 대회 재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2024년 보조금 96억 원을 투입하고도 순수익이 5천9백만 원에 그쳤다는 비판 속에서, 동물학대 논란까지 겹쳐 사회적 논의가 거세지고 있다.

한편, 행사 측은 과거에 관람객이 크게 늘며 경제적 파급이 “수백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 바 있다고 밝히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뿔을 맞대고 힘을 겨루게 하는 행위 자체가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이며, 전통이라는 핑계로 유지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도군 내부에서는 “전통문화 유지냐, 동물복지냐”라는 논쟁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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