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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눈’으로 다시 세상을 본다

작성일 : 2025.10.21 13:09 작성자 : 한채현 (winch1007@naver.com)

미국 스탠퍼드 의대가 머리카락 두께의 절반 크기(2㎜) 전자 칩 ‘프리마(PRIMA)’로 실명 환자의 시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사진=미국 스탠퍼드 의대)

미국·영국 등 17개 병원이 참여한 임상시험에서 38명 중 27명(84%)이 글자와 숫자를 다시 읽을 수 있게 됐다.

이 장치는 증강현실(AR) 안경과 연결돼, 카메라 영상이 적외선으로 칩에 전달되면 전기 자극으로 바뀌어 시신경을 자극한다.

참가자들은 책·지하철 안내판 등을 읽었고, 3분의 2가 ‘중간 이상 만족’을 표시했다. 부작용은 19명에게 나타났으나 대부분 경미했고 2개월 내 회복됐다.

현재 흑백만 인식 가능하지만, 해상도를 30배 높인 차세대 모델이 개발 중이다.

연구진은 “형태 시각 구현은 인공 시력 기술의 출발점”이라며 실명 치료의 새 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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