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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단체, “소싸움은 전통 아닌 동물학대”

작성일 : 2025.09.18 10:47 작성자 : 김지윤 (petedu@naver.com)

동물보호단체 ‘동물학대 소싸움 폐지 전국행동’이 15일 청도군 앞에서 소싸움 대회와 청도공영사업공사 폐지를 요구했다.

단체는 청도공영사업공사가 2011년 개장 이후 매년 수십억 원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 96억 원 보조금에도 순수익은 5천900만 원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 당초 축제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1차 추경에서 2억9천만 원을 다시 배정한 점을 비판했다. 

반면 지역 사회 일각에서는 소싸움이 조선시대 실록에도 기록된 전통 민속이자 한때 연간 50만 명 이상을 끌어모은 관광 자원이라며 존속 필요성을 주장한다. 

민속소힘겨루기협회는 “동물복지와 재정 부담 문제를 보완한다면 충분히 계승 가능한 문화자산”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동물권 단체들은 “명분도, 경제 효과도 무너진 소싸움은 동물학대일 뿐”이라며 조례 폐지와 공사 해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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