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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유전자 따라 다르게 온다

작성일 : 2025.08.26 13:40 작성자 : 한채현 (winch1007@naver.com)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진이 노화와 관련된 ‘허약함(frailty)’ 유전자 408개를 새로 규명했다고 과학저널 '네이처 제네틱스'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알려졌던 37개보다 10배 이상 많은 수치로, 노화가 인지 저하·대사 장애·신체 기능 저하 등 최소 6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 등 수십만 명의 유전체 자료를 분석해 각 허약 유형별 관련 유전자 집단을 분류했으며, SP1 유전자는 알츠하이머병과, FTO 유전자는 다중 허약 유형과 연관됐다.

미국에서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40%가 허약으로 분류되며, 노화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노화를 치료하면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제로사이언스 가설을 지지하는 최대 규모 유전체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구진은 개인별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다유전자 위험 점수(PRS)’를 산출해, 맞춤형 질병 예방 및 치료 전략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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