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8.18 13:30 작성자 : 김지윤 (winch1007@naver.com)
가습기살균제를 30개월 이상 사용하면 5개월 미만 사용자에 비해 폐암 위험이 4.6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의대 김경남 교수 연구팀은 정부 보상 신청자 3605명을 분석한 결과, 30개월 이상 사용자의 폐암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전체 피해자 중 121명이 폐암으로 진단됐으며, 이 가운데 82명(67.9%)이 30개월 이상 사용 그룹이었다.
반면 5개월 미만 사용 그룹에서는 환자가 2명(0.8%)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성별·연령·흡연 여부 등 변수를 보정한 결과 15∼29개월 사용자는 2.45배, 5∼14개월 사용자는 1.81배 위험이 높았다.
이는 기존 동물실험과도 일치하며, 국내에서 장기간 사용과 폐암 발생의 인과 가능성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환경과학원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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