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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종료? 기후변화가 바꾼 한반도 여름

작성일 : 2025.07.03 13:01 작성자 : 김지윤 (petedu@naver.com)

기후변화로 장마의 개념이 흔들리는 가운데,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의 장마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빠른 6월 중순 시작됐지만, 초기 폭우 후 강수량이 급감하며 '장마 실종' 현상이 나타났다.

울산은 6월 19~20일 50㎜ 이상 비가 내린 뒤 열흘간 누적 강수량이 13.1㎜에 불과했다.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남부를 빠르게 뒤덮으며 장마전선을 북상시킨 데 따른 것이다.

7월 2일 경남 밀양은 38.3도를 기록해 7월 상순 기준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강릉에서는 30.3도의 ‘초열대야’가 관측되는 등 더위가 심화되고 있다.

5월 중순 이후 온열질환자는 508명, 사망자 3명으로 전년 대비 30.3%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장마 대신 ‘한국형 우기’ 등 새로운 개념 정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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