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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는 챗GPT, 동반자 VS 침입자?

작성일 : 2025.05.15 12:58 작성자 : 강이석 (kpen@naver.com)

“AI는 창작의 동반자일까, 위협일까?”

일본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도쿄도 동정탑’이 챗GPT 활용 사실을 밝히며 문학계에 충격을 안겼다.


(사진=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쿠단 리에 작가)

작가 쿠단 리에는 AI가 생성한 문장은 5%에 불과하다며 “AI는 도구일 뿐”이라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공모전마다 ‘AI 활용 시 수상 취소’ 문구가 등장하며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문학평론가 노대원은 신간 ‘소설 쓰는 로봇’에서 “문학 생태계에 AI로 인한 지각변동이 시작됐다”고 진단한다. 그는 “AI는 감동하지 않으며, 감상과 해석은 인간의 몫”이라며 예술의 주체는 여전히 인간임을 강조한다.

소설가 김초엽은 챗GPT를 ‘고무 오리’에 비유하며 “조용한 청자이자 창작의 조력자”라고 평가했다.

작가 곁에 앉은 AI, 이제는 위협이 아닌 창작의 동반자가 되는 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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