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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장애 여성, 우울감 위험 최대 2.8배 높아

작성일 : 2025.04.17 13:12 작성자 : 한채현 (winch1007@naver.com)

중증 월경 장애 경험이 많을수록 '높은 우울감'이 두 배 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17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월경장애를 경험한 여성일수록 우울 증상을 겪는 비율이 높았다. 

연구는 2022년 생애주기별 성·생식건강조사에 참여한 13∼55세 여성 3,0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의 91%가 경증 또는 중증의 월경장애를 경험했으며, 이 중 57%는 중증이었다. 중증 월경통은 41.9%, 월경전증후군은 41.1%, 비정상 자궁출혈은 7.6%로 나타났다. 

월경장애가 없는 여성과 비교했을 때, 중증 월경통을 경험한 여성은 높은 우울감을 겪을 확률이 1.6배 높았다. 월경전증후군은 2.0배, 자궁출혈은 1.4배로 우울 위험이 컸다. 

특히 청소년기의 경우 월경장애 3개 증상을 모두 경험한 이들의 우울감 위험은 2.8배로 성인 여성보다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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