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2.07 14:28 작성자 : 한채현 (winch1007@naver.com)
비강(콧속)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약물을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국립대 매튜 욱 창 교수 연구팀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눔 박테리아를 이용해 쥐의 식욕을 억제하는 데 성공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셀(Cell) 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후각상피와 결합하는 박테리아를 분석한 결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눔이 코에서 뇌로 이동하기 적합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식욕 조절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만든 박테리아를 비만 쥐의 비강에 8주간 투여한 결과, 음식 섭취량 감소와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박테리아를 이용한 비강-뇌 약물 전달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인간에게 적용하기까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박테리아 기반 비강 약물 전달이 뇌 질환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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