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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립 못 한 '캥거루족', 25∼34세 3명 중 2명

작성일 : 2024.06.05 14:17 작성자 : 하지수 (galaxytour13@naver.com)

한국고용정보원은 5일 서울대학교 호남교수회관에서 열린 '2024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에서 고용정보원 청년패널 2012∼2020년 자료를 분석해 '2030 캥거루족의 현황 및 특징'을 발표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2020년 기준 20세~39세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남성의 캥거루족 비중(69.1%)이 여성(63.0%)보다 컸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73.4%)에서, 비수도권(61.7%)보다는 수도권(69.4%)에서 캥거루족 비중이 컸고, 미취업자 중에서 캥거루족이 많았다.

연령별에선 20대 후반(80%)보다 30대 초반(50%)에서 증가세가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취업자 내에서도 고용지위가 불안정한 청년이 비중이 높았고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고임금 청년층일수록 비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캥거루족 탈출 가능성은 여성, 고학력층, 기혼, 비수도권 거주, 취업자일수록 높았다.

황 부연구위원은 "캥거루족 증가 현상은 30대 초중반 연령대에서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자신의 소득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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